연암공대 ‘선비정신과 행복한 삶’ 특강
연암공대 ‘선비정신과 행복한 삶’ 특강
  • 윤다정기자
  • 승인 2017.11.09 18:15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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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전국 첫 출장특강…인성교육 진행

▲ 연암공과대학교는 지난 4일 대학 소강당에서 ‘선비정신과 행복한 삶’이란 주제로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의 출장특강을 개최했다.
연암공과대학교(총장 박문화)는 지난 4일 대학 소강당에서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비정신과 행복한 삶’이란 주제로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의 출장특강을 개최했다.

연암공과대학교는 이번 특강을 통해서 잊혀가는 우리 조상들의 삶을 잠시나마 체험해봄으로써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진정한 삶의 자세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취지에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의 인성교육 대학 출장특강은 전국에서 연암공과대학교가 처음으로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스마트소프트웨어학과 문태욱 학생은 “수강 전에는 조상들의 삶이나 생활예절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고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았지만 교육을 받는 내내 선비의 삶이 새롭게 다가왔다”며 “정의롭고 원칙적인 삶이 힘들지만 그 길을 선택한 옛 조상들은 앞으로 펼쳐질 제 인생에 큰 교훈이 될 것 같다”며 “기회가 되면 이런 강의를 통해 많은 학생이 오늘의 저와 같은 교훈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특강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암공과대학교는 이번에 실시한 인성교육 특강을 계기로 주변지역의 선비문화원을 직접 탐방하여 조상들의 삶과 예절을 체험할 예정이며, 2018년도부터는 보다 더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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