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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줄잇는 도내 공직자 비리 정말 왜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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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9  18: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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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과 지방의원 등 도내 공직자들의 비리가 줄지어 터져 나오고 있다. 최근 한두달 사이 언론에 보도된 것만 해도 다섯 건이 넘는다. 한동안 잠잠하다 했더니 ‘역시나’이다. 명백한 범법행위에서부터 부적절한 처신문제까지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도덕성을 찾아보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참으로 한심하다.

그저께는 진주시 간부공무원이 긴급체포 됐다. 공동주택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이 공무원은 아파트와 상가 분양 과정에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거제시에서도 아파트 건설과 관련해 편의를 제공하고 금품을 받은 공무원이 구속된 사건과 너무나 흡사하다. 사건발생때마다 특단대책 운운은 면피용일 뿐이다.

두 사건 모두 윗선 연루 의혹을 받고 있어 그 결과에 따라 파장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들뿐만 아니다. 최근엔 지방의원들의 범법행위와 부적절한 행동도 빈발하고 있다. 거제에서 특정 당내 문제와 관련 여럿이 연루되어 있는 가운데, 김해에서는 대리기사를 폭행해 물의를 빚은 시의원이 불륜설 진정에 휩싸였다.

또 공무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바 있는 도의원이 주점에서 만취해 행패를 부려 비난의 도마에 올랐다. 이 보다 앞서 올해 도내 공직자 비리는 차고도 넘친다. 정말 왜 이러나 싶다. 세상은 밝아졌는데 그들은 아직 구태의연하다는 방증이다. 도덕적 해이에 빠진 공직사회를 바로세우는 것은 법과 함께 시민의식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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