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재배기술과 마케팅·경영관리 등 실무 교육 이수
밀양시는 관내 시설딸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17년 밀양시농업인대학(시설딸기) 졸업식을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농업인대학 시설딸기 과정은 딸기시배지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밀양농업을 이끌어 갈 인력을 육성코자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2017년 5기 41명을 포함해 총 19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 교육과정은 지난 4월 26일에 시작해 11월 8일까지 8개월간 총24회, 112시간에 걸쳐 딸기재배기술과 마케팅, 경영관리, 현장컨설팅 등 실무에 직접 필요한 커리큘럼을 강화해 진행됐다.
졸업식에 참석한 박일호 시장은 “금년은 더운 날씨와 가뭄에 시설채소 재배환경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교육생들의 배움에 대한 높은 학구열이 우리시의 주요 소득작목인 딸기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밀양농업이 1차 산업에 머물지 않고 2차, 3차 산업과 융합한 6차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도 농업인대학 운영에 있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들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무에 필요한 현장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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