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찾아가는 성화봉송’ 진행
의령군 ‘찾아가는 성화봉송’ 진행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11.09 18:1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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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상지로 의령 사랑의 집 방문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이 첫번째 성화봉송 휴무일을 맞아 ‘찾아가는 성화봉송’프로그램으로 의령 사랑의 집을 방문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이 첫 번째 성화봉송 휴무일을 맞아 ‘찾아가는 성화봉송’프로그램으로 의령 사랑의 집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성화봉송’은 ‘모두를 밝히는 불꽃’이라는 2018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슬로건의 의미를 반영하여 성화봉송 구간에서 제외되거나 성화봉송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101일간 진행되는 성화봉송 기간 중, 휴식일인 13일을 활용하여 총 13곳을 찾아 가면서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성화의 불꽃과 함께 찾아가 올림픽의 정신을 나누고 성화봉송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령 사랑의 집은 여성 지적 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설립된 기관으로 소속원들을 위해 직업재활 훈련을 통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핸드벨 연주단 ‘소리샘벨콰이어’는 의령 사랑의 집의 자랑으로 매년 전국 20차례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고 소리샘벨콰이어의 연주와 함께, 성화봉송과 올림픽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올림픽 성화봉송에 직접 사용된 성화봉을 들고 뛰며 성화봉송 주자의 경험을 느껴보고, 성화봉 만들기 체험을 통해 종이 성화봉을 제작하고 색칠하며 나만의 성화봉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조직위 관계자는 “찾아가는 성화봉송을 통해 ‘모두를 밝히는 불꽃’의 의의를 전달하고, 소외된 이웃 없이 다 함께 참여하는 올림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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