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자전거활성화 대책마련 나서
진주시 자전거활성화 대책마련 나서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11.09 18:15
  • 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전거도로 연계방안 구축 시민공청회 개최
▲ 진주시가 9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자전거 선진도시를 위한 자전거도로 연계방안 구축’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진주시가 9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시민, 자전거동호회 회원,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이용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용역의 일환으로 ‘자전거 선진도시를 위한 자전거도로 연계방안 구축’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천혜의 자원인 남강변을 활용한 자전거도로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

또 남부산림연구소에서~상평교 구간의 자전거도로가 내년 초 준공예정이며, 이와 연결되는 상평교~혁신도시간 자전거 도로가 개설되면 남강변을 통한 원도심까지 Non-Stop 생활형 자전거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남강변 중심의 자전거도로와 원도심의 자전거도로를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연계방안에 초점을 두고, 자전거를 이용해 어디든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 방안 도출에 대해 학계, 시민단체, 관계기관의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공청회에서는 남강변 자전거도로와 기존 자전거도로간 유일한 미 연결구간인 진주교 자전거 연결로 개설에 대해 검토했다.

자전거 연결로 형태는 원형과 직선형이 혼합된 램프가 선정되어, 이미 결정된 생활권도로 2곳의 One-way 방안과 함께 보다 편리하고 원활한 자전거이용을 위한 자전거 네트워크 구축계획에 한발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미 연결구간인 진주교에 자전거 연결로를 개설할 경우 기존의 빈번했던 자전거 무단횡단 근절을 통한 사고감소 효과와 자전거이용자의 편의성 증대에 따른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 토론에는 최만진 경상대학교 교수, 김진근 경남발전연구원 박사, 박재현 경남과학기술대 교수, 강길선 진주시 시의원, 이정환 교통계획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송병권 진주시 부시장은 시민들의 복리 증진과 건강한 생활에 기여하기 위한 자전거 도로 활성화 방안 마련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했다. 한송학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