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벌인 사업 제 손으로 마무리 완성하겠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내년 경남지사 야당 후보 가운데 1위를 차지한 안상수 창원시장이 9일 '경남지사 후보 여론조사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창원시장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시장은 “최근 저를 경남지사 후보 중 하나로 여론조사를 한 사례가 있어 시민들에게 입장을 명확히 밝힌다”며 “중앙정치를 마친 후 고향 창원시 발전에 봉사하고자 창원시장이 되었고 그 생각은 지금도 전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할 일 역시 고향을 위해 벌여놓은 사업을 제 손으로 마무리하고 완성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지난 7일 발표한 내년 6·13 지방선거 경남지사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10.8%를 얻어 민주당 김경수 국회의원(김해을·17.0%)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5·6일 경남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했다. 신뢰도는 95%, 표본오차는 ±3.0%p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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