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표의 세상스케치-충전과 하프 타임의 시간
홍민표의 세상스케치-충전과 하프 타임의 시간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7.11.12 18:17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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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표/단성고등학교 수석교사

홍민표/단성고등학교 수석교사-충전과 하프 타임의 시간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내가 갖고 있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셀프리더십이 커져야한다. 반대로 가장 불행한 사람은 남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는 사람이다.

성공을 한 사람들은 항상 무언가 자기할일을 이뤄내기 위해 강한 결단에 차서 엄한 자기 훈련을 과하는 사람들이다. 언 듯 보기에 엄한 자기 훈련은 강박적 성격자의 특징처럼 보이기도 한다. 성공으로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신을 고무하고 훈련을 하는데 확실히 우리는 내 분야에서 획을 그을 수 있는 노력을 하며 나이라는 고정관념에 갇혀 있지 말고 치열하게 매일 매일을 만들어 가야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 갈수 있다.
 

▲ 정취암 소견


우리 인생도 전반전을 잘 뛰었는데 후반전에 못 뛰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은 할 일 많은 인생 중에 정말로 중요한 메인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다. 자신을 잘 점검하고 충전을 잘 한 사람들을 최근에 많이 소통한다. 그 중에서도 학부시절 은사이시고, 유관순, 논개 영정을 제작한 윤여환 화백이 최근에 제작한 ‘최산두 영정’ 작품을 까톡에서 보게 되었다.

극 사실위주의 영정 작품 속에서 그 열정과 자신감이 단연 돋보였는데 오랫동안 다져진 내공으로 노력감 때문에 긴장되거나 불안 해 하지 않고 가장 자연스럽게 그림을 그린다는 사실도 알았다. 목소리에서도 움추림 대신 남은 인생의 강한 목표가 확실함을 알 수 있었다.

중년의 위기가 충동적으로 반응을 하지만 충전된 하프타임의 시간은 그 속에서 아이디어가 신속하고 힘차게 용솟음친다. 거기에는 목적이 있고 그의 말투에서 그것을 감지한다. 살아있는 풍부한 아이디어에 놀랄 따름이다. 이번 겨울 방학에 함께 할 지리산 스케치 기행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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