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무장애도시대곡면위원회(위원장 이종팔)는 지난 10일 관내 저소득 장애인·독거노인세대에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무장애도시 회원들은, 관내 장애인 독거노인 진모 어르신 댁 등 4가구를 방문하여 집안이동 및 화장실 이용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하여 핸드레일을 설치하고 겨울철 난방시설을 점검해 드리는 봉사활동을 하였다.

수혜자 진 모 할머니는 “다리가 불편하여 화장실 높은 문턱을 오가는 것이 늘 어려웠는데 핸드레일 덕분에 이제는 편하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종팔 위원장은 “무장애활동을 통해 사소한 문턱이나 계단이 몸이 불편한 노약자에게는 큰 장애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며, 더욱더 적극적인 활동으로 모두에게 장애물 없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장애도시 대곡면위원회는 매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준수 캠페인, 무장애 시설 확충을 위한 시설물 개·보수, 다중이용시설 사업장 문턱낮추기, 거동불편 장애인 주택편의시설 설치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종섭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