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합천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 김상준기자
  • 승인 2017.11.12 18:16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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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서 첫수매…매입품종은 새누리와 운광

 
합천군은 지난 8일 용주면 합천호농협 유통센터를 시작으로 12월 15일까지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를 매입한다.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매입량은 350,624포(40kg 조곡)로 건조벼 333,082포, 산물벼 17,542포이며, 매입품종은 새누리와 운광이다.

올해는 우선지급금은 지급하지 않고,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확정 매입가격을 일시에 지급한다. 단 산지 쌀값 동향 등을 감안하여 11월 중 중간정산 지급여부 및 지급수준을 검토할 예정이다. 작년도 우선지급금은 포대벼의 경우 특등 46,480원, 1등 45,000원, 2등 43,000원, 3등 38,270원을 매입시 지급하였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기인 10월에서 12월까지 전국 산지쌀값 평균가격(쌀 80kg)을 벼 40kg 가격으로 환산하여 다음해 1월중 기준가격을 확정 후 정산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합천쌀의 미질향상과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미성숙벼(푸른벼) 출하를 금지하고, 건조벼의 경우 수분이 15%이상일 경우 매입이 불가하므로 철저한 수분관리와 대형포장재 사용 시 구형포장재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며 “올해도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지장이 없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민선5기부터 현재까지 하창환 군수의 공약인 공공비축미곡 매입가 6만원 보장(공공비축미 매입가 1등급 기준 차액 지원)을 통해 벼 재배농가의 농업경영 및 소득 안정 도모와 쌀값하락에 따른 농업인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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