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국화축제 기간 연안안전교실 열어
창원해경 국화축제 기간 연안안전교실 열어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11.12 18:16
  • 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놀이 올바른 준비운동·구명조끼 착용법 홍보
▲ 창원해경서는 ‘제17회 마산가고파 국화축제’기간 중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했다.

창원해경서는‘제17회 마산가고파 국화축제’기간 중 연안안전사고 예방 및 해양안전문화 의식 향상을 위해 축제 관람객 7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창원해경은 물놀이 사고가 대부분 개인의 부주의로 발생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올바른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법을 알렸다. 또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는 방법을 교육하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또한, 딱딱한 이론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흥미로운 시청각 자료와 구명조끼 착용 및 구명환 던지기 등 체험활동을 병행해 흥미를 유발하기도 했다.

특히, 해양경찰 어린이 제복입기는 인기가 높았으며, 해양경찰의 마스코트인 ‘해우리’ 인형이 등장할 때마다 남녀노소 열렬한 환호와 기념촬영을 요청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구명조끼를 입을 때 다리와 연결하는 줄(생명줄)이 불편해 채우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구명조끼가 벗겨지지 않으려면 반드시 채워야 한다는 사실을 새로 알게 되어, 앞으로는 불편해도 구명조끼와 생명줄을 꼭 연결 하겠다”라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지금까지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관내 유치원이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국화축제 기간 중 그 대상을 성인까지 확대해 바다안전에 대한 공감대가 전국민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