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김준호-손심심 부부 ‘우리소리, 우리가락’
남해군이 2017년 보물섬아카데미 강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9일 김준호, 손심심 부부의 ‘우리소리, 우리가락’이라는 주제로 보물섬 아카데미 제4강을 개최해 공연 시작 전부터 강연장은 만석을 이루는 등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 내내 탄탄한 소리 실력으로 지역의 소리와 문화를 유쾌하게 해석해 들려준 우리 가락 이야기는 전통문화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시간이었다.
김준호, 손심심 부부는 노래와 소리 중간 중간 특유의 입담으로 맛깔스럽게 분위기를 이어 가 강연장은 흥으로 가득 찼고, 관객들은 어린 시절 추억이 생각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남해군은 2018년에도 군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키 위해 더욱 알차고 유익한 보물섬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강의는 오는 27일 오전 9시, 저녁 10시 서경방송(ch08)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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