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군 여성인력개발센터서 취업 특강 마련
남해군은 여성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 군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성격 유형 검사(MBTI·The Myers-Briggs Type Indicator) 특강을 실시했다.이번 특강은 남해군과 경남광역새일센터가 연계한 여성들의 진로 찾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남해군내 경력단절 여성과 전업주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성들의 직업 상담 전 자신의 에너지 방향과, 인식·판단 기능, 생활양식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 심리검사 후에는 송정순 한국커뮤니티센터 원장이 진로 방향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송 강사는 서비스 코리아 외래강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리더십과 직업 상담, 취업 전략 등에 대해 수많은 강의를 진행해 왔따.
송 강사는 “앞으로 더욱 수명이 연장되면서 한 가지 직업이 아닌 여러 직업군을 대비해야 하는 미래 사회를 생각하면 진로상담과 심리검사는 꼭 필요한 과정이다”며 “자신을 제대로 알고 이해해야 앞으로의 방향성을 정할 수 있고 나와 더 맞는 직업, 내가 잘할 수 있는 직업군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 강의 참석자는 “인터넷으로도 심리검사를 할 수 있지만 유명한 강사를 초빙해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특강이 자주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여성인력개발센터 자격취득과정, 면접 대비를 위한 공감 스피치, 결혼이주여성 취업 지원 등 지역 여성들의 취업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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