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 투자FESTA’ 개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 투자FESTA’ 개최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11.12 18:16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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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유치 희망 창업·中企 투자기관 만남의 장
▲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지난 9일 ‘제3회 경남 투자 FESTA’를 개최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에서는 지난 9일 지역 창업·중소기업의 초기 창업자금 및 운영 자금 조달을 위해 ‘제3회 경남 투자 FESTA’를 개최했다.


첫 번째 순서로 센터의 보육기업인 ‘티스템’과 ‘토이즈빌’이 총 8억3000만원의 투자 협약식을 해 눈길을 끌었다. 두 기업은 지역의 스타트업으로써 초기 성장 자금을 유치해 기술 사업화의 마중물이 역할을 했다.

오늘 행사에는 지역의 30개 창업·중소기업이 참가해 수도권에서 초청한 벤처캐피탈(이하 VC) 및 엔젤투자클럽 16명 대상으로 IR발표와 투자 상담을 했다.

IR발표 기업들은 주어진 7분의 발표 시간동안 독창적인 기술력과 성장성 및 투자금 회수 전략을 설명했으며, 각 VC가 주력 투자하고 있는 분야 및 보유 펀드의 특성을 고려해 참가 기업과의 사전 매칭을 한 후 일대일 투자 상담회를 통해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VC들은, “경남 지역은 제조업 기반의 독창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이 많아 창업 투자 전망이 높으며 오늘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도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의향이 있다”는 의견이었으며, 참가 기업들은 “지역에서는 만나기조차 쉽지 않은 투자자들의 심도 있는 자문을 통해 향후 투자전략 계획이 구체적으로 수립됐다”고 말했다.

최상기 센터장은 “매회 행사에 참가했던 기업의 좋은 소식은 매우 기쁘고 보람된 일이다. 참가기업들의 역량이 갈수록 향상되어 가는 시점에서, 정부의 모태펀드 재원도 확충된다는 소식과 함께 경남 지역의 벤처투자 성과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센터는 2015년 4월 개소 이후 지금까지 26개사에 3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융자·보증 지원 금액을 합하면 총 2065억원의 자금을 지원 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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