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책·부정행위 방지 등 수능관리체제 돌입
경남교육청은 13일부터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운영을 시작으로 시험장 설치와 교통소통 원활화 대책 등 본격적인 수능관리체제에 돌입한다.
도교육청은 중등교육과장을 책임자로 하는 수능 종합상황실을 도교육청 내 중등교육과 사무실과 강당에 설치하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만반의 준비를 기할 예정이며 6개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도 상황실이 가동된다.
종합상황실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등교를 위해 경남도를 비롯한 도내 전 행정기관에 요청해 관공서와 국영기업체, 50인 이상 사업체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는 등 수능관리체제에 들어간다.
그리고 수능 당일에는 첨단 무선기기를 이용한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1교시와 3교시 시작 전, 수험생 본인 여부 및 시계 확인을 강화할 예정이며 특히 수능 시험실에서 휴대가 가능한 시계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없는 시계로 엄격히 규제된다.
또한 시계 점검 시 시계 뒷면에 스마트센터 등 웨어러블 기기 부착 여부 확인도 강화되며 올해 수능에서는 특히 교통카드 결제 기능이 부착된 일명 교통시계도 반입금지 물품으로 지정됐다.
수능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사용여부와 관계없이 시험장 반입 자체가 금지되며 적발 시에는 수능 응시가 무효 처리되므로 수험생은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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