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세상 연계 홀몸 어르신에 무료식사 대접
진주시 좋은세상신안동협의회(회장 이분희)는 지난 12일 진주시 신안동 조은횟집(대표 송순자)과 연계하여 관내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65세 이상 어르신 등 50여명을 모시고 무료식사를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조은횟집’ 식당 종사자와 좋은세상신안동협의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정성껏 만든 장어국, 과일 등 식사와 다과를 대접했다. 또한, 소외된 어려운 이웃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는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여한 한 할머니는(82)는 “혼자 사는 노인이 장어국을 끓여 먹기가 쉽지 않은데, 환절기에 보양식을 대접 받아서 기쁘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은횟집 송순자 대표는 “평소 어르신을 위해 무엇을 해드리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 내가 잘 할 수 있는 따뜻한 밥을 정성스럽게 지어 대접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며,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보니 오히려 제가 더 고맙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날씨가 추워지는 환절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장어국을 대접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나눔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경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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