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2000만원 예산 투입해 자부담 비율↓
산청군이 생초면 신연경로당 신축 등 모두 51곳의 경로당 신축·개보수 사업을 마무리했다.
군은 올해 마을 경로당 신축·개보수에 7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설개선사업을 추진·완료했다고 밝혔다.
경로당 시설개선사업은 지난해 각 읍면을 통해 수요조사를 실시, 노후 정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추진됐다.
군은 올해 생초면 신연경로당을 신축하고 산청읍 청호경로당 등 50곳은 내부 리모델링 및 비가림시설 설치 등을 실시했다.
특히 군은 올해 ‘경로당 신·개축 보조금 지원기준 조정안’을 마련해 기존 7000만원~1억원 수준이던 지원금을 8000만원~1억200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 마을 자부담 비율도 30%에서 20%로 낮춰 마을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60여곳의 경로당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에어컨, 안마기 설치 지원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노인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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