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중견자족도시로 '성큼'
양산시 중견자족도시로 '성큼'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11.13 18:43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 1500명씩 지속적 인구증가…현재 33만5000명

양산시는 지난 1996년 3월 시 승격 당시 16만8000명이던 시 인구가 2017년 10월 현재 33만5000명으로 16만7000명이 증가해 96년 대비 약 2배의 인구 증가를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양산시 인구는 2014년 29만3000명 2015년 30만2000명 2016년 31만8000명으로 매년 1만명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양산시 인구의 30%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물금읍은 2017년 10월 현재 인구수 10만2219명이다.

인구 변동 요인에는 자연적 증감(출생-사망) 사회적 이동(전입-전출) 신규등록(국적취득) 등이며 통계청 자료에 따라 2017년 1월부터 9월까지 양산시 인구이동을 분석해 보면 순유입(전입에서 전출을 뺀 전입초과 인구)이 많은 상위 3개 읍면동은 물금읍 13007명 동면 5587명 평산동 300명 순이며 순유출은 양주동 -1243명 삼성동 -751명 강서동 -446명 순이었다.

연령층별 전입자 수는 30대가 11245명으로 가장 많고 20대 7594명 40대7147명 순이며 연령층별 전출자 수는 30대 6933명 20대 6049명 40대 5057명 순으로 20~30대에서 인구이동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 연령층에서 순유입이 발생했다.

관내 읍면동 간 이동에서 순유입이 많은 읍면동은 물금읍 3325명 동면 1543명 등이며 순유출이 많은 곳은 양주동 -1725명 삼성동 -986명 등이다.

타 지역에서 전입은 부산광역시 20815명 경상남도(양산제외) 3778명 울산광역시 2532명 순으로 많았으며 타 지역으로 전출 또한 부산광역시 7723명 경상남도(양산제외) 2394명 울산광역시 1540명 순이다.

타 지역 전출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산광역시에서 양산시로 전입이 가장 많은 곳은 북구 5143명(24%) 양산시에서 가장 많이 전출을 간 곳 또한 북구 1133명(15%)이다.

타 지역에서 양산시로 전입한 사유는 주택이 52.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가족 20.7% 직업 16.9% 교육·환경·기타 9.5% 순이며 타 지역으로의 전출 사유는 직업이 34.6% 가족 27.1% 주택21.1% 교육·환경·기타 17.2% 순이다.

시 관계자는 2008년 도시철도 양산선 개통 이후 부산과 동일 생활권이 가능해졌으며 물금 신도시 조성 등으로 생활 편의가 높아져 앞으로도 양산으로의 인구증가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금성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