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나누美 가족봉사단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
고성 나누美 가족봉사단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11.13 18:43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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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암면 감동마을 단감농가서 수확·선별작업 도와
▲ 고성군 ‘2017 나누美 가족봉사단’은 지난 11일 마암면 감동마을 단감농가에서 단감을 수확하며 일손돕기에 나섰다.

고성군 나눔 실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2017 나누美 가족봉사단’은 지난 11일 30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수확기를 맞은 마암면 감동마을 단감농가에 부족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단감 수확작업 및 선별작업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박재건 학생은 “높은 곳에 있는 단감을 따다보니 몸은 힘들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거 같아 너무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장주 허모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농장을 찾아와 발 벗고 봉사활동에 나서 준 봉사단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연종 주민생활과장은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직접 연계해 기관단체 참여를 유도하는 등 관내 농민들의 일손부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나누美가족봉사단은 2인 이상의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가족들이 둘째주 토요일에 나와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며, 12월에는 올해 활동에 대한 평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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