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감시원 110명 결의 다져
남해군은 지난 13일 오전 군청 회의실에서 2017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읍·면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불 감시원 110명을 비롯,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산불예방활동 및 근무요령 교육이 30분간 실시됐으며, 이어 임명장 수여, 진화대와 감시원 선서, 박영일 군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0명과 읍·면 산불감시원 80명을 산불 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감시·예방 홍보, 산불 발생 시 진화 작업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또 망운산 등 군내 주요 산에 산불감시 초소를 운영하고 무인감시카메라와 산불진화 헬기를 운영해 철저한 화재 진압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영일 군수는 인사말에서 “올 상반기 통계를 보면 입산자 실화와 논·밭두렁·쓰레기 무단소각 등이 산불 원인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신고체계에 따라 신속히 대응한다면 산불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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