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지리산국립공원 상생 간담회
함양군-지리산국립공원 상생 간담회
  • 박철기자
  • 승인 2017.11.14 18:13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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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구역 재조정··칠선계곡 전면개방 등 협의
 

함양군이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는 지리산국립공원과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13일 오전 마천면사무소에서 임창호 함양군수와 신용석 지리산국립공원 소장, 남석훈 함양분소장을 비롯해 주무부서 담당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지리산국립공원 업무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리산국립공원 주관 각종 문화행사 지역별 균등 개최 △백무동 관광안내소 활성화 △지리산 백무동~동서울·남부터미널 버스 운행 홍보 △국립공원구역조정 및 주민건의 반영 △칠선계곡 탐방로 전면 개방 △백무동 주차장 조성사업 추진현황 등을 논의했다.

군은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주관하는 여러 문화행사가 함양군에서도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백무동 관광안내소의 국립공원관리공단 운영을 통한 관광객 편의확충 등을 요청했다.

또 국립공원구역으로 편입돼 개인 재산권 행사가 어려운 추성·백무동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구역 추가 해제를 요청하고, 현재 휴식년제 및 예약탐방제로 운영되는 칠선계곡 탐방로의 전면 개방 등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아울러 백무동 일대 산지관광특구 지정과 연계한 최적의 관광기반 시설을 확충해 탐방객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천면 강청리 백무동 일원에 조성 중인 백무동 주차장 조성 사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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