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수위 높은 반미 단체
칼럼-수위 높은 반미 단체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7.11.15 18:13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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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홍/김동리 다솔문학 협회 회장ㆍ시인ㆍ작가

황규홍/김동리 다솔문학 협회 회장ㆍ시인ㆍ작가-수위 높은 반미 단체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이 더욱 많다. 기술이 국가 운명을 가른다는 것은 상식으로 통하고 있다. 자원이 없는 나라에서 수출에 의존하다가 경제가 뒤쳐지는 순간 쇠망하는 무서운 미래가 있는데 10년 전이고, 20년, 30년…70년 전을 생각하면 이 무슨 부질없는 일이며 왜 도운 나라를 두고 반미 감정을 가지고 “양키 고 홈”이란 김정은이 말한 ‘Dotard’(노망난 늙은이)의 구호로 따라가는지 모르겠다. 6·25때 국민들의 희생과 월남전에서 전쟁을 한 필자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사실이다. 미 행사장에 난입해 “트럼프 졸개들아 꺼져라” 장병들에 욕설 퍼붓고, 손 찌금까지 하면서 용산서는 트럼프 모형 화형시도 연출하였다. 이들의 정체는 파악이 안 되면서 색출할 수 없는 단체인지 걱정이 앞선다. 트럼프의 한국 방문 시점을 두고 조직적이고 철저한 계획으로 반미 시위를 하였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한국의 피해가 13조 5000억원 피해”라는 가드너(미상원 동아태소 위원장)가 한국 측의 정보를 듣고서 밝혔다. 정면으로 데모를 하려면 시진핑 2기 출범 이후 논의 하면서 핵심적인 이익을 침해당한 입장을 전달하고 항의를 할 때다. 묘한 사회주의 노선으로 자본주의 흉내를 내면서 중국에 투자하면 모든 것을 보장한다는 사회주의 꼬임수로 말의 보장을 해 놓고서는 사드 운운 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과 여행객들을 통제하는 것은 그냥 넘어 갈 수 없는 문제다. 사드는 북한의 위험에 대웅하기 위한 한 미의 궁여지책으로 중국을 겨냥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그런데 시진핑 2기후 요즈음에 한중관계가 조금씩 풀리고 완화된다고 하니 조금 안심은 된다. 북한의 미사일 위험이 없으면 사드는 필요하지 않다. 지금이라도 북한이 미사일 포기하면 당장 철수할 수 있는 것이 우리의 방침이다. 한국의 사드는 미사일 요격 형이어서 전방탐지 능력이 제한된다. 설사 전방 탐지 능력으로 바꾼다 하여도 전파의 특성상 둥근 지구에서 중국 내륙지방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계산에 맞지 않는다. 중국이 자기 이익을 추구한다면 자기 나라와 북한의 일이다. 일본에 배치된 전방 탐지형 사드를 문제 삼아야 한다. 중국과 북한의 목적은 다른 곳에 있다는 것을 알면서 시위는 이런 점들을 빌미로 하여야지, 한국과 미국의 이익에 피해를 주는 시위는 막아야 한다. 적폐청산보다 전쟁이 무서운 것을 알아야 한다. 북한은 “태평양 수소탄실험, 말 그대로 받아들여라”위협한다. 국내에서 반미단체 시위가 도를 넘는 주도단체를 파악하는 것이 우리나라가 사는 길이다. 반미 단체를 설득하고 해체 시켜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네티즌이 “주한 미군 철수 시키자” “북한이 공격해도 내버려둬야지” 한국의 국격 떨어뜨려진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는 것을 참작하여야 할 때다. “북한 장사정포 공격 땐 일주일간 하루 6만 명씩 인명피해”를, 서울은 약 40만 명의 인명 피해를 입는다는 것은 미국의 한반도 개전시의 예상한 수치다. 미국은 자그마한 약소국가를 가지고 20여년 동안 중국과 러시아 일본등과 거듭된 만남만 가지고 안보리의 제재에도 지친 북한의 핵을 욕설로 말싸움만 할 것이 아니고, 핵을 인정하던지 아니면 한국도 전술핵 배치를 하던지 결론이 나야 할 때인 것이다. 만일 일본이 문제라면 다 같이 핵을 보유하게 하면 되는 것이다.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전쟁은 상대방을 먼저 죽여야 내가 살아남는다는 것은 명심하여야 할 명제다. 일본 강점기와 6.25 전쟁에 당한 고통을 잊어서는 안 되며 월남전의 교훈과, 북한도 이라크 리비아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자기의 행동 때문에 국가에 피해를 주면서 막가는 행동은 안 된다고 본다. 자제하고 동족이 미국의 마음을 거슬리는 일은 ‘촛불 혁명’으로 40%의 지지율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의 고민으로 보인다. 정말로 우익 좌익에서 빨갱이가 있는 것인지 분석하여 평화가 있는 쪽으로 선도하여 다음 선거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레드라인은 없기를 바라면서 미국과의 우호관계에 한 치의 누를 범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다. 수위 높은 반미 단체를 하루 속히 파악하고 못하도록 하여야 한다. 전쟁을 걸면서 동족의 죽음으로 몰아가면 안 된다고 본다. 미국은 우리나라를 사랑한다. 힘이 부족한 약소국가에서 요구하는 조건들이 대항하는 선에서 이익이 어디에 있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트럼프는 오바마처럼 북한을 변화 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고, 북한을 변화시키면서 핵을 포기하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김정은의 선군정치는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러면 전쟁 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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