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중 문학의 향기를 찾아서
통영중 문학의 향기를 찾아서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11.15 18:13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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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대상학생·도서위원 순천 문학기행 실시

통영중학교 도서관에서는 교육복지 도서관 활성화 사업으로 지난 11일 교육복지대상학생 및 도서위원 32명과 함께 태백산맥 문학관과 낙안읍성, 순천 체험마을 등 벌교 및 순천 일대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적 혜택이 적은 지역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문학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좋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늘려 건전한 독서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했다.

태백산맥 문학관 자유 관람을 시작으로 단풍으로 물든 낙안읍성을 함께 거닐며 작가 및 작품 퀴즈 맞추기, 인증샷 미션을 하고 순천 체험마을로 이동해 시골밥상을 시작으로 샌드아트 체험, 군밤 만들기, 타작, 비지 도넛, 두부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하고 젊은 농부 이야기와 10년 후 나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로 활동을 끝마쳤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2학년 학생은 “학교 등교 시간보다 일찍 일어나 준비하니 춥고 피곤했지만 순천에 도착하니 나중에는 땀이 났다. 조정래 작가와 작품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 좋았고 체험마을에서 친구들과 여러 활동들을 하면서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 내가 만든 두부를 가족들이 맛있게 먹으니 뿌듯하고 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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