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무궁화봉사회 저소득가구 집수리 지원
밀양 무궁화봉사회 저소득가구 집수리 지원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11.15 18:13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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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무궁화봉사회(회장 박인규)는 교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저소득가구 집수리지원사업을 실시해 ‘사랑과 희망의 집, 희망 16호’를 지난 14일 완성했다.

무궁화봉사회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 한가구씩 집수리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대상가구는 교동에 거주하는 언어장애를 가진 홀로어르신 가구이다.

이 주택은 일제시대에 지어진 고가로 함석지붕에 나무기둥으로 되어 있어 붕괴의 위험이 있었다. 게다가 겨울철에 장작으로 난방을 해야 하고 비위생적인 재래식화장실을 사용해왔으며 세면실도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무궁화봉사회는 세면실과 순간온수기, 양변기를 설치했고, 방엔 전기판넬을 설치하고 오염된 도배지·장판을 교체하였으며, 부엌엔 싱크대를 설치하는 등 전체적인 리모델링 작업을 실시했다.

박인규 회장은 “봉사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과 물품기부로 매년 집수리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으로 느낀다”라고 전했다.

김창균 교동장은 “무궁화봉사회 회원 및 회원가족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교동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발굴·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해 이웃과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교동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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