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희망 장난감도서관 설치한다
거제시 희망 장난감도서관 설치한다
  • 유정영기자
  • 승인 2017.11.15 18:13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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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이마트㈜ 등과 업무 협약식 개최

신세계이마트㈜ 등과 업무 협약식 개최

청소년수련관 1층에 설치…내년 1월 개관

 

▲ 거제시는 지난 14일 시정상황실에서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 도서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거제시는 지난 14일 시정상황실에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신세계이마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 도서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권민호 거제시장을 비롯해 김한표 국회의원, 김경택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장, 정동혁 신세계이마트 상무, 이종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거제시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수련관 1층에 장난감도서관을 설치하기로 협의하고, 올해 초 신세계이마트의 사회공헌사업인 희망 장난감 도서관 공모사업에 신청해 지난 10월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거제시에 설치되는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제70호점으로 신세계에서 시설 설치비, 장난감 구입비와 5년간의 운영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빌려주고, 부모를 대상으로 육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올 연말까지 청소년수련관 1층에 설치해 내년 1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한표 국회의원은 “거제지역에는 신세계이마트 매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흔쾌히 배려해 주신 신세계이마트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거제시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고

이갑수 신세계이마트(주) 대표를 대신해 참석한 정동혁 상무는 “본 사업은 신세계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임직원과 전 직원이 매달 모금한 희망배달기금과 회사의 매칭 사업비로 운영되며, 설치 뿐만 아니라 장난감 교체·소독까지 지원하게 된다”며 “희망장난감 도서관 설치 사업이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거제시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 이런 시기에 우리 아이들에게 장난감 도서관이라는 큰 선물을 주신 신세계이마트 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그 고마운 뜻을 잊지 않고, 모범적으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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