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자연보호중앙연맹 경상남도 고성군협의회(회장 손병일)와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는 지난 14일, 연화산도립공원에서 제39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기념식 및 KOEN 행복홀씨 프로젝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박용삼, 최상림 고성군의회 의원, 고재열 환경과장, 자연보호 고성군협의회,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 준공식과 함께 주변 청결활동을 위한 자연보호 경진대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1호 KOEN 행복홀씨 프로젝트 준공식을 함께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연화산도립공원은 2016년부터 자연보호협의회와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가 행복홀씨 입양대상지로 공동 선정돼 관리하고 있는 곳이다.

삼천포발전본부에서 올해 298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압발판, 평상, 원목그네 등의 주민 편익사업을 설치했다.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배재성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환경보전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병일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시행 초기단계인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자연보호 고성군 협의회 역시 내 고장을 가꾸고 보전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