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초계고 학교전담경찰관과 스포츠 활동 실시
합천 초계고 학교전담경찰관과 스포츠 활동 실시
  • 김상준기자
  • 승인 2017.11.16 18:51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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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소통
▲ 합천 초계고등학교는 지난 14일 본교 운동장에서 합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스포츠 활동을 실시했다.

합천 초계고등학교(교장 권재화)는 지난 14일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 어깨동무 학교활동’의 일환으로 본교 운동장에서 합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경장 문희원)과 함께 스포츠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경기에는 합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을 포함 초계고등학교 어깨동무학교 활동 학생 30명이 참여하였고, 축구경기 후 학생들과 경찰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친목을 도모하였다.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 운동장에서 함께 몸을 부딪히고 땀을 흘리면서 학교폭력 없이 안전한 학교를 만들자는 공감대와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학교전담 경찰관과 함께 스포츠를 활동을 한 1학년 옥동민 학생은 “경찰관들에 대한 딱딱하고 무서웠던 편견이 사라졌고 내 고민을 상담할 수 있을 것 같은 편안함이 생겼다.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축구를 하면서 우리학교의 학교폭력이 예방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권재화 교장은 경기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초계고등학교에서 이번 축구경기를 통해 경찰과 학생 상호간에 친밀감 형성 및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라고 동시에 학생들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여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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