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회(의장 김성만)는 지난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내년 지방선거 시행에 즈음해 과열 혼탁양상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선거운동 분위기를 경계하기 위해 의원 만장일치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성명서’를 채택했다.

김성만 군의장은 임시회를 마치는 폐회사에서 “지금 추곡수매와 대입수능시험, 마을마다 경로잔치와 사회단체 행사 등으로 모두가 분주한 와중에 사회 일각에서는 내년 지방선거에 즈음해 과열 혼탁선거운동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우리 스스로 경계의 필요성을 느낀다”면서 “그동안 공명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모두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각자의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