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최우수 수상
道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최우수 수상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11.16 18:51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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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개도·5개 지방산림청 참가 열띤 경연 펼쳐
▲ 경남도가 2017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남도는 ‘2017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경남도와 함안군이 공동 주관한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는 전국 10개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개팀 120여명과 5개 지방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 5개팀 60여명 그리고 산불 관련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 실제 산불발생시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훈련 및 경연행사로 이뤄졌다.

이번 대회는 산불발생시 조기진화와 잔불진화 등 최일선에서 산불과 사투를 벌이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특수진화대의 지상진화 기계화시스템 운용의 숙련도를 겨루는 경연대회겸 훈련으로 실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현장에서 지휘 공무원 1명과 진화대원 11명이 한팀을 이뤄 출발지에서 700m 거리의 담수지까지 진화차, 펌프, 호스, 도르래, 분배기, 간이수조 등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을 다루는 진화능력을 겨뤘다.

이날 전국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최종결과는 최우수 2팀(경남도, 중부지방산림청), 우수 3팀(충남도, 충북도, 북부지방산림청)이 차지하는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한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산불은 대형화 되고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산림헬기를 활용한 공중진화에만 의존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경연대회를 통해 산불진행 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응체계를 익히고 미비한 점을 보완해 지상진화 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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