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향 좋고 칼슘·게르마늄 등 함유
통영시에서 재배된 친환경 고설수경재배 딸기가 15일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다.
통영 딸기는 한려수도 청정지역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되어 맛, 향, 당도가 좋고, 칼슘과 게르마늄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오래 두어도 상하지 않는다.
특히 한달 정도 앞당겨 출하된 통영 딸기는 이번 출하를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통영딸기는 재배면적 12.9㏊ 중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85% 이상이 고설수경재배로 재배된다.
이 재배법은 토경재배에서 발생하는 악성노동, 딸기 품질 불균일, 저온기 병해충 발생 등의 문제가 적으며, 수량증대 및 품질향상까지 기대할 수가 있어 고설수경재배에 대한 딸기재배 농가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재배방법이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 딸기의 품질향상과 노동력 부족 해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첨단 생력화시설 및 노동력 절감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급하는 등 통영 명품딸기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