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수능이 일주일 연기됨에 오는 11월 20일부터 28일까지 성산아트홀 대극장과 3.15아트센터 소극장 및 전시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도 일부 변경이 불가피 하게 되었다.

먼저 20일·22일 오전 10시30분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남대 문화콘텐츠 창작프로덕션 뮤지컬 <사랑을 찾아요> 공연은 오전 공연을 오후 7시30분으로 시간을 변경하기로 했다.

23일·28일 문화콘텐츠학과 재학생 창작 콘텐츠 전시와 4학년 졸업작품 전시는 3.15아트센터 제2,3전시실에서 당초일정으로 열린다.

21~22일 오후 7시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창원대 예술대 음악과 오페라 정기연주회 오페라 <리골레토>공연은 당초 일정으로 진행된다. 단, 수험생을 위한 음악회는 오는 29일 오전 11시로 변경하고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공연으로 추가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뮤지컬과 오페라 공연은 경남대와 창원대, 창원문화재단, LG전자가 수능 준비로 피로에 지친 고3 수험생들과 뒷바라지한 학부모들을 위로하기 위해 산·학·연 공동 협업체제로 진행된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우수 인재개발을 위한 창원문화재단과 지역대학간 ‘산학Synergy Network’ 창원대학교 및 경남대학교 공연 및 전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 관람 문의는 창원대 음악과 (213-3900),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249- 2154) 또는 창원문화재단 (719-7822)로 하면 된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