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최우수’
함안군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최우수’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11.19 18:32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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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 대표팀 등 15개팀 300여명 참가 열띤 경연
▲ 함안군은 지난 15일 실시된 함안군 산인면 입곡군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2017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함안군은 지난 15일 실시된 함안군 산인면 입곡군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2017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산림청이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주관한 대회에서 이미라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정한록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김종화 함안군수 권한대행, 김주석 군의장, 이동명 함안군 산림조합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전국 시·도 대표 10개팀과 지방산림관리청 5개팀 등 총 15개 팀 300여명이 참가했다.

실제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한 경연대회에서 공무원 1명과 진화대원 11명이 한 팀을 이뤄 출발지에서 700m 거리의 담수지까지 펌프, 호스, 도르래, 분배기 등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하여 진화용수 200리터를 담수용기에 신속하게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화실력을 겨뤘다.

이 대회는 지상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의 장비와 운영체계의 이해를 제고위해 마련됐다.

김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산불은 무엇보다도 예방활동이 우선이지만, 만약의 산불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의 산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되어 산불재해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오는 2018년 5월 15일까지 7개월여간을 산불방지 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 ‘현장중심의 산불방지대책, 조기 진화로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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