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노인종합복지관서 진행…17개팀 500여명 참석
금상 거제센터·은상 진주센터·동상 김해 어방센터
제16회 경남협회장기 국학기공대회가 지난 18일 창원시 진해구 진해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됐다.
경남국학기공연합회(회장 박무진)가 주최하고 창원시국학기공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내외인사와 도내 국학기공 동호인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으로 기본 국학기공과 창작 국학기공 부분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경기 결과 금상은 거제센터팀, 은상 진주센터팀, 동상은 김해 어방센터팀이 수상했다.
박무진 경남국학기공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국학기공은 심신의 수양과 단련을 통하여 건강과 행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선조들의 얼과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수련법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학기공은 우리민족 고유 심신수련법을 현대인들에게 맞게 체계화한 생활스포츠이다. 기공, 기체조, 호흡명상 등 국학기공의 수련법은 몸과 마음을 단련하여 모든 생명과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정신이 중심 철학이다.
2004년 국민생활체육회 정식 단체로 등록되었으며, 2016년 대한체육회 정회원 단체로 선정되어 전 세계 10개국 100만 동호인과 함께하는 생활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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