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청소년들 열린세상 향한 하모니
다문화 청소년들 열린세상 향한 하모니
  • 박철기자
  • 승인 2017.11.20 18:30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울림함양 다문화청소년합창단 제1회 정기연주회 개최
▲ 어울림함양 다문화청소년합창단이 지난 18일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함양지역 다문화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함양문화예술회관에 울려 퍼졌다.


20일 함양군에 따르면 어울림함양 다문화청소년합창단(단장 이광국)이 지난 18일 오후 7시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임창호 군수와 진병영 도의원 등 내빈을 비롯해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어울림함양 다문화청소년합창단과 함께 지역에서 활동 중인 안의중학교 브라스 앙상블, 피레오, 예향 등의 협연 등 네 가지 섹션으로 나눠 합창과 오카리나 연주, 어린이 한국무용, 그리고 35명 브라스밴드의 열정적인 무대로 환상의 무대를 선물했다.

이광국 어울림함양 단장은 “함양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있는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되고자 노래와 악기, 인성과 진로상담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창단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향한 기대와 행복한 미래를 꿈꾸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공연에 함께한 임창호 군수는 “어울림함양 합창단이 우리 고장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원한다”며 축하했다.

지난해 12월 함양지역 다문화 청소년을 중심으로 창단된 합창단은 19명의 청소년 단원과 5명의 예비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12월 중 공개 오디션을 통해 단원을 확충할 예정이다. 박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