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금곡중학교(교장 백종화)는 지난 19일 거창월성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2017년 제12회 전국청소년 천체관측대회’에 참가해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우주소년단 활동으로 과학에 흥미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활동의 장을 마련해 자연스럽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며 천체관측의 기회를 통해 실제 밤하늘의 모습을 탐구하고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길러 장차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주역을 양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금곡중 ‘별천지’ 팀은 방과 후 천체관측 및 우주소년단활동을 통해 기초과학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과학에 대한 탐구 능력, 협동정신, 봉사정신, 호연지기를 기르는 계기를 마련했다.

3학년 조성태 학생은 “평소에 우주와 별자리에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실생활에서 천체를 관측하는 기회를 통해 실제 밤하늘을 탐구하고 우주에 대한 무한한 꿈을 키워 천문학자의 꿈을 꾸게 됐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