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천시협의회(회장 정자영)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사남면 소재 진사주공아파트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 및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민주평통위원, 적십자사 회원, 보안협력위원회 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북한이탈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안정적인 정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해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은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워서 직접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손수 담근 김장김치 400포기와 사천시 민주평통에서 준비한 백미(20kg)를 북한이탈주민 56세대에 전달함으로써 나눔을 신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자영 사천시민주평통회장은 “김치는 대한민국 대표 음식으로 잘 숙성되어야 깊은 맛을 내게 된다”며 “북한이탈주민들도 지역사회와 함께 깊이 있는 소통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