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야마구치현 자매결연 30주년 협력 강화
경남도-야마구치현 자매결연 30주년 협력 강화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11.20 18:30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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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 야마구치현 방문해 자매결연 강화 협정 체결

▲ 20일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야마구치현을 방문한 한경호 권한대행가 무라오카 쓰구마사 야마구치현지사와 자매결연 관계 강화 협정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일본 야마구치현과의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야마구치현에서 기념식을 가지고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와 야마구치현은 지난 1987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30년간 우호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한경호 권한대행은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20일 직접 야마구치현을 방문해 무라오카 쓰구마사 야마구치현지사를 만났다.

한경호 권한대행과 무라오카 쓰구마사 야마구치현지사는 20일 야마구치현청 회의실에서 양 지역 간 우호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자매결연 관계 강화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서에는 ▲행사·이벤트와 연계한 관광교류 추진 ▲인적교류, 스포츠·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신규 교류 추진 ▲양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전국적 행사 등에 적극적 참가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날 양 도·현의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경호 권한대행과 야마구치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유도회(도청 유도팀)와 야마구치현유도협회 간 파트너십 협정 체결식도 진행됐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자매결연을 체결한 지 30주년이 되는 중요한 해에 서로의 관계를 재확인 하고 향후 교류를 열심히 하자는 뜻에서 교류협력 강화 체결을 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스포츠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으로 양 도·현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고 양 국가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와 야마구치현은 그 동안 상호연수를 비롯해 경남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한국국제기계박람회, 고성공룡엑스포, 야마구치국민문화제, 합천 대장경 천년문화축전, 지방정부 콘퍼런스 등에 참가하며 교류를 해왔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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