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지역과 함께 Classic Concert 개최
중진공 지역과 함께 Classic Concert 개최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11.20 18:30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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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신상일·하피스트 한혜주 협연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20일 중진공 1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중소기업과 함께하는 네 번째 Classic Concert를 개최했다.


2014년 중진공 본사 이전 이후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콘서트는 (사)한국메세나협회 공동주최로 피아니스트 신상일과 하피스트 한혜주를 초청, 피아노와 하프의 협연을 선보였다.

피아니스트 신상일은 선화예술학교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학사, 석사,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뉴욕 카네기홀, 베를린 필하모니홀, 예술의 전당, 롯데 콘서트홀 등 유럽 및 한국을 무대로 다수의 협연 및 독주회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2017년 9월에는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한국예술문화부문에서 수상했다.

함께 협연을 펼치는 하피스트 한혜주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클래식 악기인 하프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최고연주자 명칭을 받았으며, 선화예중·고,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후, 독일 뮌헨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제 5회 음악 저널 콩쿠르에서 2위로 입상했으며, 춘천시향, 서울심포니, 우크라이나 키에프, 폴란드 쇼팽 심포니 등과 협연 및 다수의 연주회 등 국내외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피아니스트 신상일과 하피스트 한혜주는 피아노와 하프의 환상적인 선율을 담은 클래식 곡 ‘Romance without words’ 등 9곡을 비롯해, 앵콜 곡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등을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주민, 중소기업인 등을 위한 지역친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입장권은 무료였으며, 각각 오후 4시30분, 오후 7시30분 총 2회 공연으로 진행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임채운 이사장은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메세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주어진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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