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人 양파 즉석떡국·양파라면 직접 전달
합천군과 합천유통(대표 장문철)은 지난 20일 유례없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 이재민에게 약 5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합천군에서 개발한 ‘해와人 양파 즉석떡국’ 80박스와 ‘양파라면’ 30박스로 약 2000인분이며, 포항시 양덕 한마음체육관을 방문해 이재민에게 직접 전달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17일간 열린 대장경세계문화축전 행사에 포항시민들의 많은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갑작스런 지진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민에게 합천군민의 마음을 담아 구호물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자연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이 어려움을 딛고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와人 양파 즉석떡국>은 합천 쌀과 양파를 100% 사용해 군내 쌀 소비 촉진과 합천 양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발한 편의식 즉석식품이다. 김상준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