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해외 관광객 유치 다변화 전략 결실”
산청군 “해외 관광객 유치 다변화 전략 결실”
  • 박철기자
  • 승인 2017.11.21 18:12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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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넘어 유럽·미국 등 20여개국 관광객 산청 찾아
 

산청군은 ‘항노화 웰니스 여행 1번지’를 표방하며 지난해부터 해외 관광객 유치시장 다변화를 위해 펼친 마케팅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 정세로 인한 중국 관광객 급감으로 해외 관광객 수는 지난해보다 줄었으나, 일본 등 아시아 국가를 넘어 독일, 프랑스 등 유럽과 미국 등 세계 20여개국 이상의 외국인들이 산청을 방문하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 질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것.

군은 지난 17일 지난해 대비 방한 관광객이 30%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여행사 관계자 20여 명을 초청, 동의보감촌·남사예담촌 등 주요 관광지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급변하는 방한 관광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한방체험과 음식 등 산청만의 특색 있는 항노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또 지난 19일에도 대만 단체관광객 40여명이 동의보감촌을 방문해 다양한 한방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오는 23일에는 20여명의 독일 단체관광객이 동의보감촌 방문을 앞두고 있는 등 여행 비수기라 할 수 있는 11월에도 해외 관광객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군은 중국 관광객 유치 일변도에서 벗어나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미국 등 꾸준히 방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해외 국가를 타깃으로 관광홍보 설명회, 팸투어 행사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문체부 주관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산청한방테마파크 오감+α체험)도 추진하고, 한국관광공사 주관 웰니스 관광 25선 관광지에 동의보감촌이 선정되는 등 산청관광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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