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2일부터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3층)에서 ‘2017 부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22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유관기관 및 기업 등 500여명이 참석된 가운데 개최되며, 개막식 관계로 일반인은 22일 오후 2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지역 대학생 및 구직자 대상 부산·경남지역 이전 공공기관의 채용정보 제공과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채용의 장 마련을 위해 개최되며, ▲공공(민간)기관 채용컨설팅관 ▲중소·중견기업 채용관 ▲일자리경진대회 사례전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공공(민간)기관 채용컨설팅관에서는 부산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6개사와 경남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4개사를 포함한 공공기관 10개사 및 민간기업 윌로펌프(주)가 참가하며, 채용방법에 대해 안내하는 채용설명회 및 신입선배와의 대화를 비롯하여 모든 공공기관 채용에 적용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 & 블라인드 채용 특강, 1:1 취업컨설팅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채용설명회 사전 신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www.busanjob.net)를 통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일자리경진대회 사례전시는 지방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사례를 전시하고, 대한민국 일자리 상황판과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하는 이전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지역 우수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했다. 기업별 모집분야, 직무, 자격요건, 근무지역 등 자세한 구인정보는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 채용박람회 페이지를 통해 참가기업 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전 공공기관, 지역의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협력과 연계를 통해 우수 인재를 구하는 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를 연결하는 유익한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행사 일부로 동시 개최된다. 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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