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지역특구 성과교류회서 장려상 수상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정일)은 ‘2017년 우수 지역특구 성과교류회’에서 하동 야생녹차산업특구가 우수특구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함께 포상금 3500만원을 받는 등 하동 야생녹차의 전국적 브랜드 이미지 구축 및 지역특구산업 운영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2017년 우수 지역특구 성과교류회’에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및 지자체 부단체장 등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구 운영성과 우수특구 13곳을 포상했다.
경남은 지난해 함양 지리산산양삼산업특구가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포상금 1억원을 받은데 이어 2년 연속 쾌거를 이뤘다.
하동 야생녹차산업특구는 지난 2006년도 지정된 이래 규제특례를 적극 활용해 제품개발 및 가공시설 설치, 엄격한 품질관리와 다양한 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등 지역특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2007년 우수상, ‘2008년 장관상, ‘2012년 장려상 등 여러 차례 우수특구로 선정된 바 있다.
김정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지역특구를 한 단계 발전시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규제특례와 중소기업 지원 기능을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장동력이 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내에는 2005년 지정된 산청 한방약초산업특구 등 향토자원특구 7곳과 의령 친환경레포츠특구 등 관광레포츠특구 5곳, 교육특구 2곳, 산업연구특구 1곳 등 총 15곳이 지정·운영 중이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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