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산불과의 전쟁’ 선포
밀양시 ‘산불과의 전쟁’ 선포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11.22 18:51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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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방지종합대책 수립·지역 감시원 순찰 강화

▲ 밀양시가 구입한 1t 4륜구동 산불진화차량
밀양시는 지난 여름부터 계속되는 가뭄과 영농 수확기를 지나면서 발생한 농산부산물의 불법 소각 등으로 대형 산불발생 가능성이 커지자 산불지역감시원 95명을 투입해 산 연접지의 인화물질 제거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밀양시는 지난 10월 18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조기 선발 운영하며, 산불취약지 순찰과 산불예방 플래카드 게첨 등으로 시민들에게 산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모니터요원을 선발 영취산, 만어산, 종남산, 돗대산, 오치령에 설치된 무인감시카메라를 이용해 산불의 조기 발견 및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1t 4륜구동 산불진화차량을 구입해 실전 배치함으로써 산불 발생지역 최단거리로 신속히 이동해 진화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산불피해로부터 산림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밀양시 산불담당자는 “산불예방은 행정기관의 노력과 더불어 시민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 산불을 발견하면 즉시 시청 산림녹지과(055-359-5357~9)나 소방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고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산불조심 강조기간인 내년 5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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