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광도면 120민원 기동대 집수리 봉사
통영 광도면 120민원 기동대 집수리 봉사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11.22 18:5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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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세대 창문·장판·전등교체로 따뜻한 이웃사랑

통영시 광도면 120민원기동대(대장 유용준)와 광도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21일 광도면 홀리 마을에 거주하는 사례관리대상자 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대상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사례관리 중인 주모 씨 세대로 주씨 본인은 고혈압과 척추협착증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아들 2명은 조현병 및 편집성 정신분열증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데다 살고 있는 주택은 노후 돼 창문과 출입문이 파손돼 단열에 취약하고 벽에는 곰팡이가 피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날 집수리 봉사에 참여한 120민원기동대 봉사자와 맞춤형복지팀 직원은 파손된 채 방치된 창문과 출입문을 튼튼한 문으로 바꾸고 도배와 장판지 교체, 전등교체와 위험한 전기배선을 정리하는 등 안전하고 따뜻한 주거공간을 제공해 줬다.

유용준 대장은 “추운 겨울이 다가옴에도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을 위해 120민원 기동 대원들의 열정으로 따뜻하고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지속적인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도면 행정복지센터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민간 자원인 봉사단체를 연계한 주거환경개선으로 안전한 주거 공간 마련과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난방유와 난방용품 지원 등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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