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특정도서 환경순찰·정비 실시
하동군 특정도서 환경순찰·정비 실시
  • 이동을기자
  • 승인 2017.11.22 18:51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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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협의회 공동 관내 특정도서 9곳 정기 순찰

하동군은 22일 금남·금성·진교면 일원 특정도서에 대한 2017 환경 순찰 및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특정도서는 거머리말 군라지인 채도, 중생대 담수조개 화석이 있는 장구섬, 해식동이 발달한 혈도, 고란초 군락지인 마도·소마도, 다양한 식물종이 서식하는 오동도, 소애·파식대가 수려한 장도, 무척추동물 생육이 우수한 토끼섬, 모감주나무 군락지인 소첨도 등 9곳이다.

군은 이날 군청 공무원과 자연보호 하동군협의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들 9개 도서의 훼손 여부, 불법 행위, 낚시객 계도 등의 환경 순찰을 실시했다.

군은 또 마도·소마도 등 2개 도서를 대상으로 안내판 등 각종 시설물 정비, 생태계 교란종 제거, 선박을 활용한 방치 쓰레기 수거 등의 환경정비 활동도 펼쳤다.

군은 이번 1차 환경정비에 이어 나머지 7개 도서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대성 환경정책계장은 “2002년 5월 특정도서로 지정된 이들 섬에는 다양한 식물과 보호 야생동물, 해안 동·식물 등이 서식하고 있어 정기적인 순찰을 통해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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