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참가
경남도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참가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11.22 18:51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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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의 수도 경남’ 주제로 항공산업 미래비전 제시

‘항공산업의 수도 경남’ 주제로 항공산업 미래비전 제시

이낙연 총리에 T-50A 수주·항공 MRO사업 유치 지원 건의

 
▲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경남도 홍보관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있다.
경남도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 및 지역정책 박람회인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발전위원회, 17개 시·도, 13개 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신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균형발전 비전 제시 및 중앙-지방 간 소통을 위해 진행된이번 박람회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송재호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경남도 최만림 기획조정실장을 비롯 각 시·도지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항공산업의 수도 경남을 주제로 국산 항공기의 발전과정을 과거-현재-미래로 구분해 스토리텔링을 하고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항공 MRO사업 유치 등 경남 항공산업 관련 정책과 하이트랙·기업트랙과 같은 청년 취업 정책 등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경남도의 비전을 홍보했다.

특히 도는 단순 정책홍보가 아닌 소통과 참여중심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시관 운영에 차별성을 두기 위해T-50 모형기 조립 프로그램으로 T-50 고등훈련기 교육용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시연해보는 항공 가상현실 체험과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경남 주요 현안들에 대한 다각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관람객들의 의견으로 만들어가는 아이디어 트리(Idea Tree)를 운영했고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해 경남도 및 도내 각 시·군의 주력산업과 문화·관광자원들을 홍보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아울러 개막식 직후 이낙연 국무총리가 경남도 홍보관을 방문했을 때 최만림 기획조정실장의 안내로 미 공군 차기 고등훈련기 교체 사업에 T-50A의 수주를 기원하기 위한 친필 서명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만림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T-50A 성공적인 수주와 항공 MRO사업의 경남도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의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최만림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항공산업의 최대 집적지인 경남의 역량을 알렸다”며 “경남의 일자리정책 등 주요 도정에 대한 높은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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