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상의-英 킹스턴상의 경제협력 MOU체결
진주상의-英 킹스턴상의 경제협력 MOU체결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11.22 18:51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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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턴시와 항공·자동차부품산업 교류 등 모색

킹스턴시와 항공·자동차부품산업 교류 등 모색

킹스턴 코리안페스티벌 진주실크한복 전시 요청

 

▲ 진주상공회의소가 영국 킹스턴상공회의소와 경제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진주상공회의소가 영국 킹스턴상공회의소와 경제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진주상공회의소는 21일 영국 킹스턴 시청에서 ‘줄리 피커링’ 시장, ‘케빈 데이비스’ 의회 의장, ‘가이 폴스’ 상의 회장, 주영국대사관 선남국 공사를 비롯한 세계한인무역협회 관계자, 킹스턴시 항공우주국 책임자, 영국 무역협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킹스턴상공회의소와 경제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양도시가 보유하고 있는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기업간 네트워크를 구축,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하계백 진주상의 회장은 “오늘 킹스턴상공회의소와 MOU를 체결하게 된 것은 양 도시가 가진 산업이나 기업의 특화된 강점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고자 하는 것”이라며 “킹스턴시의 항공산업과 진주시의 자동차부품산업은 서로에게 기회를 주는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단은 이어 영국에서 가장 큰 항공학부를 가진 킹스턴 대학교를 방문해 항공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첨단 항공기술 설비를 시찰 하고, “인재양성을 위한 선진화된 프로그램 도입이 향후 진주가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킹스턴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진주상의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는 “한국 문화와 한국 기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킹스턴에 거주하면서 코리안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있는 장정은(한·영문화교류 대표)씨는 “영국인들이 우리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매년 개최되는 ‘킹스턴 코리안페스티벌‘에 진주 실크한복을 전시해 영국에 우리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런던 템스강변에 위치한 천년고도 킹스턴시는 런던의 4대 왕족 도시(Royal Borough)중 하나로 영국에 사는 한인 4만6000여명 가운데 2만여명이 이곳에 거주할 정도로 전 유럽을 통틀어 한인 교민이 가장 많고 한국에 우호적인 도시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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