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춤이 말하다’ 창녕 공연
국립현대무용단 ‘춤이 말하다’ 창녕 공연
  • 홍재룡기자
  • 승인 2017.11.23 18:36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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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문화예술회관…국내최고 무용가 5인의 춤이야기

 
창녕군은 내달 1일 오후 7시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현대무용단의 ‘춤이 말하다’공연을 올린다고 밝혔다.

국립현대무용단의 ‘춤이 말하다’는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한국전통춤, 현대무용, 발레, 현대무용, 파쿠르 등서로 다른 장르의 무용가들이 춤에 대한 설명과 이야기를 곁들이는 렉처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국내최고 무용가 5인의 춤 이야기로 5인은 한국전통무용가 김영숙 씨와 발레리나 임혜경 씨, 현대무용가 예효승·김설진 씨, 파쿠르 김지호 씨다. 이들은 무대에서 말없이 몸짓과 표정으로만 공연하던 것과 달리 ‘말하는 무용수’로 변신한다. 바깥세상과 단절된 스튜디오 안에서 고독한 연습에 매진하지만 그 속에서는 이미 복잡한 삶의 체험이 녹아 있다. 이들은 춤의 정의에서부터 신체의 활용, 현실적인 고충까지 다양한 생각을 나눈다. 언어는 춤으로 연결되고 다양한 무용 분야는 어우러지기도 하고 충돌하기도 하는 춤의 융합을 보여주는 공연이다.

군 관계자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국립현대무용단의 이번 공연은 서로 다른 분야의 춤이 융합되는 현장을 관객들이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는 계기로 많은 군민들이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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