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문화·고부갈등·자녀양육 등 한국어 표현 배우기
창원시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관내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한국거주 5년 이상 결혼이민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라마를 활용한 한국어 회화반’을 개강했다.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가 흥미를 가지고 한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TV드라마 내용 중 일상생활에 관련된 주제를 선정·진행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TV드라마의 영상, 대본을 활용해 ▲결혼문화(22일) ▲고부갈등(24일) ▲ 자녀양육(29일) ▲교육제도(12월 1일) ▲취업(12월 6일) ▲부동산(12월 8일) 등 6개 주제로 한국어 어휘·신조어·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중국 결혼이민자는 “평소 즐겨보던 드라마를 통해 졸혼, 스몰웨딩 등 변화된 결혼문화에 대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 볼 수 있고, 내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남은 5번의 교육도 너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청소년보육과(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225-3946)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