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발전연구원 혁신 분권시대 선도
경남발전연구원 혁신 분권시대 선도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11.23 18:36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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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수립 연구 위한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조직개편

2019년까지 도정 전 분야 지원 가능 수준 인력 충원


경남발전연구원은 연방제 수준의 분권국가를 대비, 경남지방정부의 정책발굴과 수립지원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경남도 종합정책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그동안 도가 요청하는 현안과제 중심의 연구에 더해 핵심공약 및 지방분권 등 국정과제 대응 연구와 경남도의 발전과제 및 도민 행복을 위한 신규과제 등 도민복리증진과 도의 미래발전 주요 과제에 대한 단·중장기 연구로 전환, 연구결과의 빠른 도정흡수와 기여가 되도록 연구 순발력을 대폭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와 긴밀한 도정 파트너십을 회복하고자 정책기획관실과 공동으로 정책진단회의를 매월 개최해 현안을 점검하고 과제를 발굴, 필요시 연구를 진행함은 물론 경남도 실국별 담당연구원을 지정하여 실국의 주요현안에 대한 소통을 정례화 할 계획이다.

또한 도정 선도형 정책자문과 제언 기능을 강화하고자 경남도 간부회의를 소통 및 성과공유 창구로 적극 활용하여 즉시 대응형 현안이슈는 매주 간부회의에서 브리핑하고 중·장기 과제는 연구원 주도로 창의적·자율적으로 연구 수행 후 브리핑한다.

특히 경남발전연구원은 연구중심 및 기능 특성화 중심으로 조직 개편을 위해 우선 모든 연구부서와 행정부서를 사무처장이 관리하는 기존의 1처 1본부 2센터 1지원실의 조직을 원장 산하 4실 1센터와 연구지원국으로 개편해 미래전략연구본부 폐지 후 연구기획조정실 신설로 연구부를 종합 관리하고 사무처는 역사문화센터와 연구지원부를 관리하는 연구지원국으로 조정한다.

그리고 분권시대를 대비하고 지방정부로 빠른 출발과 성공을 지원하도록 지방분권연구그룹과 국정과제에 대한 원활한 연구수행을 위해 4차산업혁명연구, 경제사회통계연구, 안전리빌딩연구 그룹을 신설하고 여성가족정책센터·공공투자관리센터·역사문화센터는 그 기능을 확대하고 경남의 연안 및 4대강의 오염총량관리업무는 오염총량분석그룹으로 확대 전환한다.

또한 연구원은 2014년 구조조정 이후 부족한 연구 인력에 대해 올해 우선적으로 지방자치, 사회복지, 도시재생, 재난관리 등 4명의 정예 연구 인력을 채용하며 2018년도는 여성, 사회, 문화관광, 경제, 투자분석 분야 등의 채용을 추진하고 2019년까지 도정 전 분야 지원이 가능한 수준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원 내부의 연구역량 혁신을 추진하고자 포럼 및 토론회를 활성화한다. 정책연구과제 성과분석 강화를 위해 과제연구 수행 후 일정 기간 이내에 도정반영 여부를 사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여 새로운 도정연구 및 방향을 모색하도록 할 예정이다.

송부용 경남발전연구원 원장직무대행은 "연구원이 도정을 선도하고 경남의 싱크탱크로서 제대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과 기능을 대폭 확대 개편하고 환골탈태를 통해 새로운 분권시대를 대비하고 진취적 도정연구를 책임지는 파트너이자 한 축으로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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