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창작 가곡의 밤’ 공연
경남문화예술회관 ‘창작 가곡의 밤’ 공연
  • 윤다정기자
  • 승인 2017.11.26 18:12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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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29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 로비

지리산 편지·그대 그리움 등 감미로운 선율 선사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 로비에서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창작 가곡의 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경남문화예술회관 ‘창작 가곡의 밤’ 공연에는 정은정 피아니스트의 반주에 맞춰 소프라노 김효주와 메조소프라노 이려진, 테너 은형기, 바리톤 조은득이 함께한다.

이날에는 △지리산 편지(곡 김명표, 시 황숙자) △그대 그리움(곡 오세일, 시 김미형) △그대의 창(곡 김창재, 시 지희선) △바람개비(곡 진영민, 시 한여선) △널뛰는 직녀에게(곡 이종만, 시 변영로) △으아리꽃(곡 김종민, 시 이정홍) △삽을 들고(곡 이승엽, 시 고재근) △삶에 취해(곡 김범기, 시 황동규)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창작 가곡의 밤은 우리의 전통 성악곡인 가곡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밤에 함께 자리하셔서 아름다운 가사와 감미로운 선율을 통해 가곡의 참된 맛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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